내일 국무회의에 집무실 예비비 안건 상정 예정 <br />"청와대-당선인 측 실무협의로 예비비 규모 합의" <br />인수위·정부 "내일 국무회의 안건 상정 예정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당선인이 강조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와 윤석열 당선인 측이 1차 예비비 규모에 합의를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집무실 이전 예비비 안건이 올라갈 예정인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대통령 보고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예비비가 언제 통과될지가 관심이었는데 내일 통과가 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화요일인 내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가 대통령 주재로 열립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에 윤석열 당선인의 방침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예비비 안건이 상정될 것인지를 두고 설왕설래했는데요. <br /> <br />YTN 취재 결과 청와대와 당선인 측의 실무 협의에서 합의가 이뤄지면서 내일 안건이 올라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핵심 관계자와 정부 측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내일(5일)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집무실 이전 예비비 안건이 올라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실무 협의에서 합의를 본 내용으로, 오늘 오후 예비비 규모에 대해 청와대에 최종 보고가 이뤄진 뒤 안건 상정이 확정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 보고가 끝나야 안건을 올릴지 말지 결론이 난다면서 아직 최종 확정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의 최종 결재를 받아야 안건이 올라간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윤석열 당선인이 처음 밝혔던 집무실 이전 예산은 496억 원이었으나 양측은 이 가운데 350억 정도의 예산을 먼저 올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안보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청와대 방침을 존중해 합동참모본부 이전 예산 등은 제외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수위 관계자는 국방부와 합참 이전은 이번 달이 지나야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에는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돼 있을 뿐 아니라 북한도 김일성 생일 110주년 등 대형 행사에 맞춰 고강도 무력 시위를 벌일 징후가 있어 남북 갈등이 고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높은데요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무엇보다 안보가 우선이라는 점에 양측 모두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0416012786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